보험은 몇 살까지 보장 받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할까요?

"보험, 몇살까지 보장 받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할까?" 

회원님들과 보험상담을 하다보면 만기를 몇 세까지 해야 하는지 

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.

도대체 몇 세까지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?

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은 80세 만기였습니다. 

그 때는 평균수명이 78~79세정도였기 때문에 80세만기로 하더라도 

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.

하지만 점차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이제는 100세 시대라고 하죠. 

그래서 보험회사에서도 100세만기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. 

또 어느 보험회사의 경우에는 110세만기 또는 

종신보장(사망할때까지)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.

하지만 100세만기나 110세만기, 종신보장은 크게 의미 없으며, 

보험료만 더 비싸게 내게 됩니다.

실제로 80세만기, 90세만기, 100세만기, 110세만기는 보험료의 차이가 있습니다.

10년차이가 날때마다 약 5~10%정도의 보험료가 비싸지고, 

어느 보장의 경우에는 몇 만원씩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가장 적정한 만기연령은 90세 정도입니다. 

이는 통계자료로도 나와있는데,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
평균수명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통계자료를 보면 

2022년에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평균기대수명이 82.7세이고, 

여아의 경우 85.6세, 남아의 경우 79.9세입니다.

출처: KOSIS 통계청,「생명표」, 2022, 2024.09.03, 간이생명표(5세별)

위의 그래프를 보면 기대수명이 2021년에 비해 2022년에는 조금 줄었는데, 

이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점을 설명드립니다.

아주 완만하게 조금씩 증가하고는 있지만, 

당장 몇 십 년 이내로 기대수명이 

확 늘어나지는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.

그러면 현재를 살고 있는 성인들의 기대수명은 몇 세일까요?

마찬가지로 2022년 통계청 자료를 보게 되면 

현재 60세이신 분 들의 경우 

남은 기대수명이 25.1년으로 85세정도이며, 

여성분들은 27.4년(87~88세), 남성분들은 22.8년(83세정도)입니다.

출처: KOSIS 통계청,「생명표」, 2022, 2024.09.03, 간이생명표(5세별)

현재 병원에서 80세가 넘으면 대부분 수술도 안 하려는 상황이고

치료의 목적보다는 웰다잉 (well-dying)의 목적이 

크기 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.

지금 당장 보험료를 더 많이 낼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으므로,

현실적으로 보험의 보장기간은 90세까지 하는 것이 

가장 적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
보험은 비용입니다.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해 

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부담을

보험사에게 떠넘기는 대가로 지불하는 보험료는 비용입니다.

과도해서도 안 되고 지나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.

경제적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하고 합리적인 가입이 필요합니다.

▶보험계약자가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

① 질병이력, 연령증가 등으로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.

② 가입 상품에 따라 새로운 면책기간 적용 및 보장 제한 등 기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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